정원이 엄마입니다
9살짜리. 어린아이들도 부적 하나요?
(제주변엔 그런 사람을 못봐서...)
잘몰라서 그렇습니다
작은애는 꿈에도 생각을 않했는데,
갑자기 하게되서
너무 일찍 하는건 아닌가
약간걱정도 되고
갑자기 작은아이 때문에ㅜ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선생님 바쁘신데 자꾸전화하기가 진짜어려워서
여기다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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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ㅠㅠ
자식에 대한 걱정은 부모입장에서 봤을 때 지극히 기본적인 사랑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직 성장과정에 있는 어린아이라면 그 걱정이 더 크시겠지요.....
우선,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 하겠습니다.
물론 9살짜리 어린아이도 부적을 합니다.
엄마뱃속에 있는 태아를 위한 부적도 있는데, 어린아이를 위한 부적이 없겠습니까?
어린아이한테는 특히 소아관살부(小兒關殺符)라는 부적을 사용하는데, 10세 이하의 어린이한테 적용이 되며 낙정관살, 급각관살, 오귀관살, 탕화관살, 백호관살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부적은 복을 가져오고 재액을 쫓아버리는 것 같이 사람들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초월적인 힘을 빌려 이루고자 하는 주술적 기원행위입니다.
특히 자기가 할 공부를 다하고도 자신이 없는 사람, 피암시성이 높은 사람, 성격적으로 의존심이 강한 사람, 다른 종교적인 신앙심이 없는 사람 등이 자기가 준비해야할 것은 성실히 수행하고 마음을 모아 정성을 드리는 수단으로 사용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신물이 바로 부적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힘이 부족하고 부적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정원이 어머님같이 자식사랑이 지극하신 부모님이나 보호자를 통해서 부적의 힘을 빌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 이 정도면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전화를 통해서 해드리겠습니다.
잠시 후면 상담예약자가 방문하실 시간이 되기 때문에 얼른 씻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 되거든요.....^^
그럼 가족 모두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