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잘못일까요?
오늘 새벽에 목격한 일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일을 하다가 잠시 머리 좀 식히려고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옥상이 꽤 넓은 편이어서 왔다리갔다리 걷기운동하기에 좋거든요.....ㅎㅎ
그러다가 잠깐 쉬면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데, 어떤 젊은 여성이 비틀대며 걸어오시는 거에요. 술 좀 드셨나 보더라구요...ㅋ
택시를 타려고 그러는지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그때 마침 반대편 차선에서 택시가 나타났고, 그 여성분은 수신호로 원을 그리면서 차를 돌러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택시기사님도 그 수신호를 인지하고 차를 돌리기 위해 큰 원을 그리며 좌회전을 하셨습니다(이곳은 신호등 없는 오거리라서 공터가 꽤 넓은 편임). 근데 그때 마침 공교롭게도 다른 택시가 먼저 도착해서 그 여성분 앞에 멈춰섰습니다. 여성분의 수신호를 보고 차를 돌리기 위해 큰 원을 그리는 동안, 원래 여성분이 가려고 했던 방향으로 달려오던 택시가 시간차로 먼저 멈춰서게 된 것이지요...ㅋ
그 여성분은 아무 망설임도 없이 그 택시를 타더군요. 자기를 위해서 차를 돌리고 있는(먼저 온) 택시가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지요...ㅠㅠ
그러자 반대편 차선에서 방향을 바꿨던 택시가 여성분이 탄 택시 앞에다 차를 대고 길을 막아버렸습니다...ㅠㅠ 그러고는 빵빵빵~ 경적을 울려도 안비켜주는 거에요...
결국 두 택시기사분끼리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나중에는 택시에서 내린 여성분까지 합세해서 싸우더군요... 그때 제 귀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목소리.....
"내가 내 돈내고 타는데 니차를 타든 남의 차를 타든 무슨 상관이야?"
과연 누가 잘못한 걸까요?
새벽에 일어나서 일을 하다가 잠시 머리 좀 식히려고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옥상이 꽤 넓은 편이어서 왔다리갔다리 걷기운동하기에 좋거든요.....ㅎㅎ
그러다가 잠깐 쉬면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데, 어떤 젊은 여성이 비틀대며 걸어오시는 거에요. 술 좀 드셨나 보더라구요...ㅋ
택시를 타려고 그러는지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그때 마침 반대편 차선에서 택시가 나타났고, 그 여성분은 수신호로 원을 그리면서 차를 돌러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택시기사님도 그 수신호를 인지하고 차를 돌리기 위해 큰 원을 그리며 좌회전을 하셨습니다(이곳은 신호등 없는 오거리라서 공터가 꽤 넓은 편임). 근데 그때 마침 공교롭게도 다른 택시가 먼저 도착해서 그 여성분 앞에 멈춰섰습니다. 여성분의 수신호를 보고 차를 돌리기 위해 큰 원을 그리는 동안, 원래 여성분이 가려고 했던 방향으로 달려오던 택시가 시간차로 먼저 멈춰서게 된 것이지요...ㅋ
그 여성분은 아무 망설임도 없이 그 택시를 타더군요. 자기를 위해서 차를 돌리고 있는(먼저 온) 택시가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지요...ㅠㅠ
그러자 반대편 차선에서 방향을 바꿨던 택시가 여성분이 탄 택시 앞에다 차를 대고 길을 막아버렸습니다...ㅠㅠ 그러고는 빵빵빵~ 경적을 울려도 안비켜주는 거에요...
결국 두 택시기사분끼리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나중에는 택시에서 내린 여성분까지 합세해서 싸우더군요... 그때 제 귀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목소리.....
"내가 내 돈내고 타는데 니차를 타든 남의 차를 타든 무슨 상관이야?"
과연 누가 잘못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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