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하려고합니다

백송 (20-04-02 19:59) 답변

안녕하세요, 백송철학원장입니다~^^
물론 생시(生時)를 모르면 개명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개명해드릴 수도 있겠지만, 원칙적으론 개명을 안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왜냐하면 "이름은 그 사람의 사주팔자를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가 <작명7결>의 제1번 항목인데, 생시(生時)를 모르면 그 사람의 사주팔자를 풀어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인과 마주 앉아서 12지지(地支)를 일일이 대조해가며 생시(生時)를 유추해내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하룻동안의 십이지(十二支)-시(時)를 생년월일(生年月日)에 대입하여 그 사람의 성격이나 취미, 형제자매, 부모님의 사망유무, 현재직업, 건강상태, 재(財)관(官)에 대한 견해, 공부를 잘했나 못했나 등등.....수십 가지를 따져가면서 생시(生時)를 유추해내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대단히 위험한 것으로서, 그것 만으로 생시(生時)를 정확히 유추해냈다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삶의 방향이, 그 사람의 사주팔자와 모두(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시(生時)를 정확히 유추해내려면, 그 무엇보다도 철학원장님의 오랜 경험과 실력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자칫하면 한 사람의 사주팔자를 엉뚱하게 만들어 놓을 수도 있으니까요.

따라서 생시(生時)를 모르는 상태에서 개명을 한다는 것은 너무 위험한 발상이며, 혹시라도 "생시를 몰라도 개명해줄 수 있다"는 철학원장님이나 작명원장님이 계시다면 신중히 재고(再考)해보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자 (20-04-03 13:22) 답변

처음엔 무슨말인지 잘이해가안됫는데 전화상으로 자세한설명을 듣고나니 이젠확실히 알겟습니다...
제가 친척이나 주변사랍들한테 최대한 알아볼수있는데까지 알아보고 다시연락드리겟습니다.
긴시간동안 짜증을내시지안고 끝까지자세이 설명해줘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백송 (20-04-03 22:43) 답변 삭제

저도 감사합니다.
제게 묻고 그 대답을 경청해준다는 건, 그만큼 저를 믿는다는 증거이니까요.....ㅎㅎ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건, 정말로 행복하고도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