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말을 잘들어요*&*

조규선 16-11-10 17:08 2,373 2
선생님 안녕하세요?

두달전쯤에 말썽쟁이 아들을 데리고 찾아뵈었던 사람입니다.

아들이 말을 너무 안듣고 허구헌날 말썽만 부려서 고민하던차에 전직 선생님이셨던 분이 진로상담도 해주시고 해결도 속시원히 잘해주신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자꾸만 도망가려고 하는 아들을 붙들어 앉히고 아들의 사주를 차근차근 풀어주면서 친아들, 친손자처럼 대해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들녀석도 처음엔 강하게 거부하며 반항하더니 차츰 선생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얌전해지더군요. 그러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선생님의 분위기에 동화되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때때로 질문도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께서 제 아들의 꿈도 들어주시고 뭘 잘하는지, 뭐에 관심이 있는지까지 세세히 물어봐주시면서 앞날의 비전있는 직업에 대해 설명해주실때 저는 비로소 아들의 웃는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요즘 저는 진짜로 살맛이 납니다.
아들녀석이 말도 잘듣고 저한테 대들지도 않으며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때마다 삶의 희망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 아들이 앞으로 사람구실을 하며 잘살아갈수 있다면 이 모든게 다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선생님께서 3시간이 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서 아들의 진로를 상담해주셨기 때문이지요.

또한 제 아들의 사주를 정확히 풀어서 아들이 진짜로 하고 싶어하는 진로를 제시해준 점도 감사하지만, 저와 제 아들이 좀더 친해질수 있도록 부적을 그려준 것도 선생님의 더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도 많고 감사해야 할점도 많지만 오늘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에 아들과 함께 다시 찾아뵙고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댓글목록
  • 백송 () 답변 삭제

    어머니께서 그토록 생각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부디 아드님이 잘 성장해서 훌륭한 동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찾아오시는 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대신, 다른 예약손님과 일정이 겹칠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하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속타는엄마 () 답변 삭제

    감동적이네요♡
    우리아들도 함 델꼬가봐야겠네요♡♡
    이녀석이 지발로 따라와줄진 모르지만.....
    코뚜레를 껴서라두 끌고가야지.......

광주 북구 두암동 위치,백송철학원,광주작명잘하는곳,나주,담양,화순

전화문자카톡관리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