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도 봐주시다니...
어제 일욜날 다녀간 울보녀에요......
일요일이라서 혹시나하는 맘에 전활걸었는데......
반갑게 받아주신 원장님......
"언제라도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토욜까지 일해야하는 직장인이라서 시간을 낼수있는날은 일욜밖에 없는데 정말고맙더라구요......
그래서 직장동료이자 절친인 룸메이트랑 같이 갔는데 그친구가 저보다 먼저 보겠다고 해서 살짝 당황했지요.....ㅎㅎ
친구거 사주 봐주시는데 왜그리 오랫동안 꼼꼼이 보시는지...... 시간도 안가고 다리도 배배꼬이고.....흑흑....
제 눈치 봐가면서 커피도 타다주시고 알로에 음료수도 갖다주시고.....ㅋㅋ
커피숍에 온기분~~~?????
암튼 친구거 끝나고 드뎌 내사주 풀어주실 시간........
근데 바보같이 울고 말았어요. 어쩜 그리도 내맘속을 잘아시는지..... 제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던 비밀스런 아픔들을 어떻게 그리도 잘아시는건지.....
어릴적에 돌아가신 아빠생각도 나고......
선생님이 울아빠였으면 좋겠단 쓸데없는 생각도 들고.....
"이제보니 이아가씨 울보로구만. 사주에는 씩씩하다고 나와있는데......"
아무튼 선생님이 두시간이 넘도록 정확하고 자세히 풀어준것도 좋았지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
"다른 철학관은 대부분 일요일에 쉬지만 난 주말에도 일해요. 왜냐하면 주말에 쉬는 직장인들은 거의 토.일욜밖에 시간이 없어서 이런곳에 오고싶어도 못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그런분들을 위해서 토.일욜에도 손님을 받아요. 남들은 그런 나를 보고 돈독이 올랐다고 손가락질 하지만....,허허......"
제가 볼땐 선생님이 돈독올랐다는 말은 틀린것 같았어요.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할줄 알고 남의 불행을 그냥 넘기실분이 아니라는걸 느꼈거든요.....
이렇게 쓰다보니까 제가 선생님을 홍보하는것처럼 보이는데.....
그런오해 받아도 괜찮아요. 어차피 앞으로 선생님 철학원을 입소문내고 홍보하기로 맘먹었으니까요.....ㅎㅎ
제가 너무 많이 지껄인것같아서 죄송합니다.....
담에 또 찾아뵐께요........
일요일이라서 혹시나하는 맘에 전활걸었는데......
반갑게 받아주신 원장님......
"언제라도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토욜까지 일해야하는 직장인이라서 시간을 낼수있는날은 일욜밖에 없는데 정말고맙더라구요......
그래서 직장동료이자 절친인 룸메이트랑 같이 갔는데 그친구가 저보다 먼저 보겠다고 해서 살짝 당황했지요.....ㅎㅎ
친구거 사주 봐주시는데 왜그리 오랫동안 꼼꼼이 보시는지...... 시간도 안가고 다리도 배배꼬이고.....흑흑....
제 눈치 봐가면서 커피도 타다주시고 알로에 음료수도 갖다주시고.....ㅋㅋ
커피숍에 온기분~~~?????
암튼 친구거 끝나고 드뎌 내사주 풀어주실 시간........
근데 바보같이 울고 말았어요. 어쩜 그리도 내맘속을 잘아시는지..... 제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던 비밀스런 아픔들을 어떻게 그리도 잘아시는건지.....
어릴적에 돌아가신 아빠생각도 나고......
선생님이 울아빠였으면 좋겠단 쓸데없는 생각도 들고.....
"이제보니 이아가씨 울보로구만. 사주에는 씩씩하다고 나와있는데......"
아무튼 선생님이 두시간이 넘도록 정확하고 자세히 풀어준것도 좋았지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
"다른 철학관은 대부분 일요일에 쉬지만 난 주말에도 일해요. 왜냐하면 주말에 쉬는 직장인들은 거의 토.일욜밖에 시간이 없어서 이런곳에 오고싶어도 못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그런분들을 위해서 토.일욜에도 손님을 받아요. 남들은 그런 나를 보고 돈독이 올랐다고 손가락질 하지만....,허허......"
제가 볼땐 선생님이 돈독올랐다는 말은 틀린것 같았어요.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할줄 알고 남의 불행을 그냥 넘기실분이 아니라는걸 느꼈거든요.....
이렇게 쓰다보니까 제가 선생님을 홍보하는것처럼 보이는데.....
그런오해 받아도 괜찮아요. 어차피 앞으로 선생님 철학원을 입소문내고 홍보하기로 맘먹었으니까요.....ㅎㅎ
제가 너무 많이 지껄인것같아서 죄송합니다.....
담에 또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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