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봐가면서 부적해주나요?

짜증남 22-01-18 20:42 1,628 4

정말실망햇습니다
제가며칠전에 부적을해달라고 부탁하러갓엇는데 거절을당햇지요.........
저는분명히 지인으로부터 부적을할수잇다는 애길듣고갓는데 못해준다니요???
그사람은분명 얼마전에도 부적을받앗다는데요........
물론선생님이 요즘너무힘들어서 부적을쓰기가 힘들다는 얘기는하셧지만 그래도점말섭섭햇습니다.......ㅠㅠ
누군해주고 누군못해주겟다니.....뭐사람봐가며 장사하는것도 아니고진짜.........

댓글목록
  • 백송 () 답변 삭제

    안녕하세요?
    우선 짜증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미안합니다.....ㅠㅠ
    얼마나 실망이 크셨으면 이곳에까지 들어오셔서 글을 남기셨을까.....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러나 저한테도 변명의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들어오신 분들이 님의 글을 읽게되면, 저더러 야박하다 꾸짖으실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ㅋ

    한 마디로 말씀드려서, 제가 요즘 너무 바쁩니다.
    오죽하면 잠을 제대로 못자서 머릿속이 멍~ 할 때도 있으니까요.
    어쩔 때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에 쫓기고 있는 형편이지요.....ㅠㅠ
    요즘처럼 어려운 시국에 일할 게 많다는 것은, 정말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저도 인간인지라, 때로는 좀 쉬고 싶을 때도 있답니다.

    근데 거기에 부적까지 보태져서 저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저한테 부적을 처방 받아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부적을 완성하기까지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런 작업입니다.
    특히 귀신부적이나 병부적을 완성하고 나면, 며칠씩 끙끙~ 앓아 눕기도 합니다 ㅠㅠ

    그래서 요즘엔 매년 부적을 해오셨던 분들과, 소원부적(합격, 결혼, 재물, 사업 등등)에 한해서 부적을 해드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되도록이면, 신규로 부적을 원하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제가 감당하기 힘든 부적은 정중히 사양하고 있는 형편이지요.....

    그럼 제가 왜 님의 부적을 사양했는지, 그 이유를 아시겠지요?
    그 날에도 제가 충분히 설명해드리고 양해를 구했는데도, 님한테는 설명이 부족했었나 봅니다.....ㅠㅠ

    암튼 다시한번 더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요, 앞으로는 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건강, 행복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포청천 () 답변

    헐.........
    요즘 미신이다뭐다 시끄럽더구만 여기는 부적얘기네요.......ㅋㅋㅋ
    평양감사도 지하기싫으면 안하는거 아닌가요?
    부적안해준다고 따질게 못되는거같은데...........
    딴데거서하믄 되는거지 ^&*

  • 댓글의 댓글 백송 () 답변 삭제

    감사합니다~^^

  • 댓글의 댓글 이방 () 답변 삭제

    난 평양감사 시켜주면 얼른할텐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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