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

예담 24-02-05 13:28 339 3
안녕하세요?
예전에 예담이라고 이름지어 달랬다가 거절당한 아기엄마입니다.
근데 딴데가서 지어달라고 하니까 아무문제없다면서 그냥지어주시던데요?
근데 왜 여기서는 안된다면서 거절했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실력이 부족해서 그랬나???
댓글목록
  • 백송 () 답변 삭제

    ㅎㅎ.....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저는 오히려 예담이가 걱정되는군요.....ㅠㅠ

    <김예담>은 정말로 음령(발음)오행이 맞지 않는 나쁜 이름입니다.
    훈민정음해례본을 기준으로 보면 목수화(木水火)로써 속성속패격(速成速敗格)의 나쁜 이름이고, 훈민정음운해로 본다 해도 목토화(木土火)로써 골육상쟁격(骨肉相爭格)의 더더욱 나쁜 이름입니다.

    물론 김예담으로 이름을 지어주신 분이 어떤 작명법(作名法)을 근거로 그렇게 지어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십 수개의 작명법에 대입해 봐도 결과는 나쁘게 나옵니다.

    암튼 아기의 사주팔자를 무시한 채, 자기 입맛에 맞는 이름으로 작명하셨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그러나 딱 한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아기는 엄마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아기의 사주팔자를 알몸뚱이로 본다면 그 알몸에 입혀주는 옷이 바로 이름인데, 帝王의 사주를 타고난 아기한테 거지옷을 입혀주면 되겠습니까?
    이런 글을 올려서 분풀이를 할 게 아니라, 정말 사랑하는 아기한테 속죄해야 합니다.

  • 예쁜아기엄마 () 답변

    저도처음엔 제가 좋아하는 이름으로 지어달라고 빡빡우겼어요....
    그러다가 결국엔 원장님한테 설득당해서 작명후보명단 30개중에서 하나를 골랐지만요.....ㅋㅋㅋ
    근데지금은 후회안해요.
    제가 원장님한테 들었던말중에 지금도 기억나는말은 "지금 유행하는 이름으로 너도나도 짓다보면 나중에 성장했을때 아기주변에 똑같은이름을 가진사람이 두세명은 있을거에요"라는 거였어요.....ㅋ
    저는그말이 가슴에 와닿았어요^^
    암튼 우리아기 건강하고 예쁘게 잘크고 있답니다.
    감사해요 원장님!

  • 댓글의 댓글 백송 () 답변 삭제

    안녕하세요?
    아기이름을 안 쓰셔서 누구 엄마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예쁜아기엄마의 응원에 힘입어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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